창원시, 벨라루스와 우호도시 협력 나서

국제자매 체결 등 선순환 기대

  • 입력 2021.05.17 18:52
  • 수정 2021.05.17 18: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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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벨라루스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17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벨라루스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드레이 폽코프 주한 벨라루스 대사의 방문을 맞아 창원시-벨라루스 간 상호 기술 협력 및 자매우호도시 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원 시 제1부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7월에 이어 2번째로 창원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자 기술강국인 벨라루스와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중심지, 인구 104만의 중추도시 중 하나인 창원시가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코로나 위기 속 경제 교류의 선순환을 이끌어보자”고 전했다.

 안드레이 폽코프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벨라루스 내 창원시와 유사 산업군을 가진 유망한 세 도시를 소개하고, 시와의 국제자매·우호도시 체결 등 양국 간 행정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독려했다.

 또한 “이번 주한 벨라루스 대사의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벨라루스 시장 현황을 알리고, 관내 기업들의 신북방지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창원시는 벨라루스와 우호 교류 추진 협의 등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 및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추후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벨라루스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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