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송아지 마리당 10만원에 수매

3월말까지 2만마리 계획

  • 입력 2008.12.30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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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초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젖소 송아지 2만 마리 내외를 마리당 10만원에 수매해 육우 농가에게 마리당 2만원(시가 수준)을 받고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육우와 젖소 송아지 가격 하락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육우산업 안전대책을 29일 발표했다.

또한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군급식 공급 물량을 올해 870t에서 내년 1400t으로 확대해 현재 1인당 1일 5g씩에서 8g으로 늘려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낙농 농가들의 경영 안정과 육우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우 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우에 대한 품질고급화 장려금이 신규 지원되며 장려금은 거세 육우 1등급 10만원, 1플러스 등급 이상은 20만원씩 지급된다.

육우 고기의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육우 자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난 19일 농협중앙회에서 출시한 ‘목우촌 육우’ 등의 육우브랜드 판매 확대를 위한 브랜드전문점 개설도 지원된다.

이에 대한 지원 금액은 내년에만 20억원이다.

또 올해 개설한 양재 하나로클럽 내의 육우판매장을 매년 확대·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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