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군민 행복시대 완성 혼심의 힘”

취임 3주년 맞아 언론인 간담회, 소통의 시간 가져
군수 임기 내 미래전망 78.12점…군민들 기대 높아

  • 입력 2021.06.24 17:08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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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 취임 3주년 맞아 언론인과 소통의 시간.
▲ 구인모 거창군수 취임 3주년 맞아 언론인과 소통의 시간.

 구인모 거창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성과’, ‘2021 군정 만족도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54여 일간 지속된 기록적인 장마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제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군민들과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 그리고 700여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구 군수는 민선7기 3년간의 핵심성과로 ▲전국 최초 제1차·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주민투표를 통한 거창구치소 갈등해소, 거창지원·지청 법조타운 내 부지이전 확정 ▲승강기산업특구지정,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조성사업 선정 ▲한들대교 개통 ▲창포원 경남 1호 지방정원 등록, 제2창포원 조성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거열산성 국가사적 지정 ▲다목적체육관, 제2스포츠타운 조성,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 ▲도내 인구 7년 만에 군부 2위 탈환 ▲미래농업 복합교육관 건립, 3無 농업 실천, 농정혁신 1·2호 발표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또한, 130건의 수상실적과 2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14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등 170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했다.

 거충군이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만 19세이상 군민 53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2021 거창군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는 군정 운영·코로나19 대응·거창군 거주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군의 군정운영 만족도는 76.20점으로 전년도 72.19점 보다 4.01점 높아졌으며, 거주 만족도는 81.36점으로 전년도 75.14점 보다 6.22점이 상승했다.

 특히, 현 군수 임기동안에 거창군의 미래전망은 78.12점으로 군정 만족도 보다 1.92점 더 높아 향후 거창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군정목표에 대한 분야별 군정활동 만족도 또한 모두 상승했다. 

 그 중 ‘품격있는 문화관광’ 분야의 만족도가 80.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년대비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국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 개통 ▲13만평 규모의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창포원 개장 ▲제2창포원 조성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어우러진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조성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 조성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또한 81.39점으로 전년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이어 갔다.

 구 군수는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원동력으로 남은 1년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이를 위해 ▲법조타운 조성사업 마무리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거열산성 진입도로 조성사업 ▲만남의 광장 및 거창IC관문개선사업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사업 ▲승강기안전기술원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신축사업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 신축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력 질주 할 계획이다. 

 끝으로 구인모 군수는 “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은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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