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FTA·수출애로 해결 컨설팅’ 지원

창원산업진흥원과 문제점 진단·해결 방안 마련
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해외 진출동력 확보 앞장

  • 입력 2021.06.24 18:2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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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24일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세미나홀에서 진행된 ‘2021. FTA·수출애로 해결 1대 1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23~24일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세미나홀에서 진행된 ‘2021. FTA·수출애로 해결 1대 1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세미나홀에서 ‘FTA·수출애로 해결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컨설팅은 신청기업 중 상반기 3월과 지난달 개최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으로 도출된 내용 및 중국 진황도 보세구역 상설전시판매장 입점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 16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희망분야를 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를 매칭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시장 개척 ▲수출 통관 ▲관세 ▲FTA ▲해외 마케팅 ▲인증 등 수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1대 1 컨설팅으로 수출기업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해당 전문가가 기업과의 연락을 통해 기업 정보 및 애로 분야를 상세히 파악한 후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1일차 수출 컨설팅에 참여한 LED 미용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비츠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 발굴 및 국가별 관세, 인증 등의 각종 무역 장벽들이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설팅으로 진행 중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관련 정보를 얻어 향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업은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정한 원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수출 정상화를 위해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한 해외 진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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