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합니다”

농업분야 경영 안정 지원 만전

  • 입력 2021.06.24 18:30
  • 기자명 /한태웅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성군이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영 안정을 위한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 고성군이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영 안정을 위한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영 안정을 위해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가족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으로 격리되거나 농작업 보조인력 수급 차질로 정상적인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 등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인정되는 농가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한도는 농가당 소요 경영비를 기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고정금리(1.5%, 이후 1.8%) 또는 변동금리(0.66%, 6개월 변동)로 1년간 지원된다.

 과수농가는 3년, 기타 농가는 1년까지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융자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할 농협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수원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이 인력 부족 및 판매처 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성군은 농업인의 입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