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여자농구단, 실업농구연맹전 ‘정상’

최우수 선수·최고지도상 수상

  • 입력 2021.07.12 18:32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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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고장인 사천시에 소속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구단대표 송도근)이 전국 최고의 여자농구실업팀으로 등극했다.

 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9~1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을 비롯해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해서 전국 최고의 실업팀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개막전에서 만난 서울시농구협회를 106대 39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대구시청도 81대 51로 손쉽게 물리쳤다.

 이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실업농구연맹전 6연패를 노리던 김천시청을 80대 69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사천시청과 김천시청 농구단은 항상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라이벌이다.

 또한 이은혜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신원화 감독이 최고지도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앞서 2019년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 실업농구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사천시청 여자농구팀이 명실상부 여자실업 농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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