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함안서 개최

16~27일 총 32팀 무관중 경기
축구인재 발굴·실력 발휘의 장

  • 입력 2021.07.13 18:07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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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기 모습.
▲ 지난해 개최된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기 모습.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군 내 함안스포츠타운 축구 전용구장에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함안에서 펼쳐지는 무학기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경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와 함안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 32개 팀 총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경기 심판, 진행요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처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남 3개 팀, 서울·경기·인천 15개 팀, 부산 2개 팀, 경북 2개 팀, 그 외 지역에서 10개 팀이 출전한다.

 4팀씩 8개 조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2위 팀이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승패를 가린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40분이며, 결승전에서 연장전은 전·후반 각각 10분이다.

 첫 경기가 열리는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동대부고 대 충북충주상고, 경기FC광명시민 대 서울인창고, 서울여의도고 대 천안축구센터 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한편, 지난 3월 경남도축구협회와 ‘무학기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함안군은 스포츠타운 내 4개 축구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대회가 미래 우리나라 축구의 근간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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