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폭염주의보·경보에 대처하는 방법

  • 입력 2021.07.14 15:09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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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으로 시설이 파손돼 긴급히 대피하고 일부지역에서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는데 비바람이 잠시 물러나자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뉴스를 보면 폭염주의보발령, 폭염경보발령 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지만 도대체 무슨말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온도가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 발령되고 폭염경보는 일 최고온도가 35도 이상이거나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그렇다면 폭염주의보나 경보는 왜 발령하는 것일까??

 당연히 무더위로 열사병 등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가가 모든 행동을 조심하라는 차원에서 발령하는 것이다.

 따라서 폭염주위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창문닫힌 자동차 내에 어린이나 노인을 혼자두면 안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음료수나 주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는 한편 덥다고 갑자기 찬물 샤워는 심장마비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것이며 농번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농민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밭일을 하고 있는데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밭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번주에는 장마와 폭염이 함께 예보되어 있고 열대야까지 동반한다니까 수시로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그때그때 맞게 행동하는 것이 장마와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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