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 하동서 전지훈련 돌입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문의 잇따라…훈련 메카 우뚝

  • 입력 2021.07.14 18:15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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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비치발리볼 선수단이 현재 오는 31일까지 하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국가대표 비치발리볼 선수단이 현재 오는 31일까지 하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국가대표 비치발리볼 선수단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현재 하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치발리볼 선수단(김남성 감독)은 하동군체육회 정길웅 회장과 관계자를 만나 “큰 도움에 감사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보답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쿄올림픽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하동 전지훈련에 이어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단도 전지훈련을 위해 하동을 찾았다.

 이는 전국에서 ‘배구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하동군체육회의 큰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동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진천선수촌에서 도쿄올림픽 마무리 훈련 중인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 스테파노 리바리니 감독은 “하동군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열정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하동 훈련을 마칠 수 있었으며, 도쿄올림픽 선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길웅 회장은 “현재 전국의 많은 운동선수팀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체육회로 문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하동으로 유치하는 것은 하동이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홍보의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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