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16~18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회장기 제61회 전국검도단별 선수권대회’를 연다.
대한검도회(회장 김용경)가 주최하고 경남검도회(회장 이창훈)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85개 팀 총 6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자 초단~6단, 여자 초단~4단으로 나눠 각 단별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남자 초단·2단부 우승자에 한해서 1개 단 승단 특전이 부여된다.
군과 대한검도회는 대회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참여해야 한다.
선수단 및 관계자 외에는 고성군을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열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면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단별로 시간대를 분리해 경기한다.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기장 방역 및 출입 관리, 선수단 숙소 및 식당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