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진행

안전 진행·방역 등 준비 ‘만전’

  • 입력 2021.07.20 18:1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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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창원 씨름을 널리 알리고 씨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와 함께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해문화센터 내 체육관에서 ‘제18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한국씨름의 거목 김성률 장사를 기념하고자 앞서 2004년 창설된 대회이며, 2004~2016년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다가 타지역으로 간 다음 제18회 대회부터는 우리 창원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옛날 마산은 전국에서 최다 천하장사를 배출한 씨름의 고장으로, 걸출한 씨름선수 김성률, 이승삼, 이만기, 강호동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씨름 천하장사의 성지’이다.

 또한 창원시는 씨름의 성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씨름의 성지 창원 조성’ 계획 및 ‘씨름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서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자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심재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게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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