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막 내려

명경기 속 서울보인고 ‘우승’

  • 입력 2021.07.29 18:25
  • 기자명 /김덕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8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서울보인고 득점왕 이지한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8일 한정우 창녕군수가 서울보인고 득점왕 이지한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3일간의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지난 28일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쏟아내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명경기들을 연출했다.

 2014년(47회) 우승팀인 포항제철고와 2017년(50회) 우승팀인 서울보인고가 결승전에 올라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서울보인고가 승리해 대통령금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군은 대회 기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마련했으며,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등 선수단 및 참가자를 철저히 관리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대회를 치른 창녕스포츠파크는 부곡온천과 맞물려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창녕스포츠파크를 프로팀 전지 훈련지로도 손색이 없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