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오성택 성산구청장 취임 1년, 성산구 구석구석 누볐다

  • 입력 2021.08.01 17:37
  • 수정 2021.08.01 17:4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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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구청. 창원시 성산구는 살기좋은 으뜸 성산구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창원시 성산구청. 창원시 성산구는 살기좋은 으뜸 성산구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창원시 오성택 성산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 창원시 오성택 성산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 성산구청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당시 “그간의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산구와 창원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동안 오성택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안정화와 함께하는 희망복지 구현 ▲주민숙원사업 해결 ▲인구 반등 성산인구Plus 추진단 운영 ▲우리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4不 해소를 통한 주민의 일상 플러스 ▲민원현장으로 찾아가는 주민소통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참 살기 좋은 성산구를 구현했다. 

 

지난 1년동안의 성과

 

 ◆코로나19 지역경제 안정화와 함께하는 희망복지 =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코로나 극복 일자리 마련을 위해 공공근로, 희망근로, 코로나19 단기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

 먼저 사업(77사업, 544명)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착한 임대인운동 참여자에 대해 재산세 1909건 1억1000만원을 감면했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소규모상가 182곳에 대해 환경개선사업 5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성산구 예산 중 2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해 지역 내 원활한 자금 유통을 꾀하고 전 부서 업무추진비 1000만원의 선결제 운동을 펼쳐 상권의 소비가 촉진되도록 앞장서 왔다. 

 또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1400건, 8억원)을 연계했고 행복나눔릴레이 후원사업(50회, 1억5000만원)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적기 지원했으며 성산구 자체 후원계좌인 ‘단비계좌’로 복지사 각지대 저소득층에 지원(500만원)했다.

 ◆주민편의, 사고예방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추진 = 성산구는 안민동 성주사역 뒤 안민동 주거밀집 지역 도로가 협소해 차량교행에 불편이 많자 지난 2017년 12월부터 사업비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92m, 폭 6m 도로를 확장 개설했고 참다래 농가가 많은 웅남동 귀산마을의 비포장 좁은 농로를 농기구와 차량이 교행 가능하도록 200m 도로를 포장했다. 

 또한 창원터널 접속도로의 사고예방을 위해 우회도로 개설과 175m의 도로확장, 긴급제동시설 설치, 전광판 4개 설치, 과속 방지시설 및 교통통제시설 설치, 사고감지 CCTV설치 등 80억원을 사업비로 사고예방 시설을 보강했다. 이로써 시설개선사업 전후 교통정체는 약 15% 감소, 교통사고는 약 30%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구는 공영주차장 조성 및 교통시설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성주동 73번지 일원 천선산업단지 공업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1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주차장 42면 조성과 임시공영 주차장 3곳 246면 조성, 공유주차장(열린, 공한지) 5곳 139면을 조성해 공단지역과 주거, 상가지역 주차불편을 해소했고 상남동과 중앙동의 중심상업지역 연결도로에 3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횡단보도 6곳, 신호등 3곳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법원 후문 보도정비공사, 신촌로, 성주로, 창이대로, 공단 내 정동로, 원이대로, 웅남로, 웅남 119안전센 터 진출입로, 대정로, 대암로, 한림아파트 버스정류장 보행로 확장 공사 등 14개 사업 9억6500여만 원의 공사를 상반기에 완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흐름을 도모했으며 또한 가로수 불빛가림으로 야간조명이 어두워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창이대로 토월초 삼거리부터 버스종점 사거리까지 가로등 34본, 보도등 154본을 설치하고 창원천로 야간안심거리 조성공사, 창이대로 등 5곳 가로 등 및 보도등 설치 사업으로 안심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인구반등을 위한 성산인구 Plus 추진단 운영 = 성산구는 올해 초부터 인구반등을 위한 ‘성산인구Plus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 전 직원이 225개의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 을 찾아가 창원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창원 조소갖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전기연구원, ㈜두산중공업, 경상대학교병원, ㈜동원 F&B 등 기업체와 공 공기관, 병원 등을 찾아 180여 회 현장 간담회를 가졌고 한국폴리텍Ⅶ대학과 인구정책 업무협약 체결로 대학교 기숙사 전입창구를 운영중에 있으며 관내 기업체 기숙사, 원룸 등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를 80회 운영해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및 대학생 생활안정자금을 접수·홍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4월부터 성산구 인구 감소폭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앙동, 상남동 일대의 오피스텔은 3월부터 인구가 늘어나는 등의 긍정적인 신호를 얻고 있다. 

 ◆한걸음 더 프로젝트, 4불 해소 집중 = 성산구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로 우리동네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의 상반기 주요사업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반송동 반지주택지 노후 보안등 LED 교체 ▲중앙동 깨끗하고 향기나는 꽃동산 조성 ▲상남동 단정로 꾸러기공원 조경석 정비 ▲사파동 걸어서 도심 속 자연체험 힐링공간 조성 ▲가음정동 두엄마을 꽃밭 조성 ▲성주동 율목초 부지 허브정원 조성 ▲웅남동 신촌광장 도로변 시유지 산책로 조성등 주민주도형 11건, 주민생활 불편 사항 개선 8건 등 총 19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또 4불(不) 해소를 위해 봄철 해빙기 등산로와 둘레길(23곳, 109㎞)을 점검해 대암산 정상 데크로드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비음산 보행불편구간 보행매트 설치 및 톱밥 부설 (950m), 급경사지 안전로프를 설치(200m)했으며 전 구간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점검 보수했다. 비음산 정상 봉우리에 안내도 설치, 등산로 및 둘레길 주요 지역 위치정보 안내판을 설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하절기 주민불편사항으로 가장 요구가 많은 도로, 공원, 하천변 풀베기 작업을 추진했다. 반송공원 외 7곳 재해위험목 제거공사, 하월림로 67번길 가로수 정비공사, 창이대로 가로등 가림가지 정비공사 등 1억8100만원의 가로수 가지치기 등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2021년 하반기 추진사항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행정사무 안정화, 편입 주민 불편최소화 = 성산구청장은 행정구역 조정이 결정된 지난 6월부터 창원광장, 용지호수, 용지 공원, 대원레포츠공원, 창원충혼탑 등 이관 시설물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 하천, 보도, 환경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사무인계인수를 지시했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구역 조정된 지역인 대원동과 용지동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인 ‘새이웃 환영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시정을 공유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원지역 주민들은 대원민원센터 새단장 건의와 포레나 아파트 주변 하절기 악취해소에 대한 민원이 있었고 용지동 주민들은 가로수길 불법 주정차 단속 요구와 주차장 확충, 상가일대 오래된 보도블록 교체 요구 등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 먼저 현재 성주동 솟대공원에는 58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는데 이 지역은 주택 가와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열악해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는 곳이다. 구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면을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0월까지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규모 상가의 시설 개선을 위해 8000만원의 사업비로 경동스포렉스상가, 한양상가, 화신상가, 토월성원2단지 상가에 대해 화장실 환경개선 및 방수공사를 시행한다. 

 한편 귀산본동 마을의 진입로가 협소해 차량교통에 어려움이 많아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지난 2017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공정률 70% 진행중이며 7월까지 손실보상을 완료하고 8월에 3차분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에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한 성산구 조성을 위한 법면보강공사, CCTV 증설 =  성산구는 성주사 주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천선동 1296번지 구거의 법면이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유실돼 제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4000만원의 사업비로 7월 착공해 8월에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귀현동 산 4-4번 지 일대 두산볼보로 비탈면도 지난해 태풍으로 토사유실 등 위험에 노출돼 있어 제방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하절기 재난 감시용 CCTV 추가 증설도 추진중이다. 현재 재난감시용 CCTV는 내동우수저류시설, 남선배수펌프장, 하천 등에 총 16곳가 설치돼 있는데 내 동지구, 토월 IC, 반지사거리, 적현로, 신촌삼거리, 안민안길 4곳에 8월까지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주민편의 위한 신월민원센터 건립, 창원천 공공와이파이 구축 = 성산구는 신월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행정·문화·복지의 통합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 연면적 1100㎡ 규모의 신월 민원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7월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2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확한 공정과 감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공간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 해 나갈 것이다. 

 또 창원천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있다. 1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창원홈플러스부터 창원대학교 앞까지 26대의 무선 AP 설치완료 예정이며 전 구간 음영구역 없는 빠른 서비스를 구축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일상이 플러스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1년동안 “발로 뛰고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하반기에는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시키고, 새로운 역점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행정구역 조정으로 성산구가 더 넓고 커진만큼 더 큰 성산, 더 큰 행복, 참 살기좋은 으뜸 성산구 실현과 창원플러스 성장을 위해 남은 공직기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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