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 지속 추진”

하병필 권한대행-박종훈 교육감, 교육현안 점검 간담회 가져

  • 입력 2021.08.02 16:4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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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 2일 오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경남교육청과 교육현안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은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역 교육현안 공동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2019년 10월 교육청 5명, 도내 대학 3명의 인력을 파견받아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을 설치, 다양한 교육·행정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통합교육추진단은 지역사회 및 학교의 참여와 관심 속에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5개교 ▲미래교실 모델학교 구축 5개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모델 구축 26개교 ▲고교학점제 기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 41개교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경남형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 결과, 고성군 영오초등학교는 지역 내 9가구 47명 이주 및 학생 수 9명 증가, 남해군 상주초등학교는 지역 내 20가구 57명 이주에 학생 수 8명 증가 등 효과로 이어졌다.

 경남도와 교육청은 또, 코로나19 대응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휴원 학원 경영안정지원금 공동 지원 ▲방과후강사 활용 긴급돌봄 인력 지원 ▲초등학생 위생키트 공동 지원 ▲학원 합동점검 ▲학원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지원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TF 운영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해왔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간 도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같이 지역의 활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희망이므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변함없는 협치로 희망찬 경남교육을 이뤄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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