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산양읍 달아마을, 도산면 덕치마을, 봉평동 동백꽃마을 총 38개 업소를 대상으로 치매실종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지정을 추진했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이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경남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송출된 비상 문자를 받고 즉시 가게 주변을 탐색하고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경찰서로 신고해 가정으로 복귀를 지원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이다.
이번 등대지기 지정으로 현재 관내에는 식당·카페, 약국, 부동산, 세탁소 등 324곳의 치매등대지기가 지정돼 통영의 지킴이로서 등불을 밝히고 있으며 8월부터 통영시 공식 SNS(인스타그램)를 통한 홍보로 82곳의 추가 등대지기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