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철 경남도의원, 스마트공장 구축 고충 청취

예산부족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고충사항 건의

  • 입력 2021.08.02 18:11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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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철(창원6·민) 경남도의원은 지난달 30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영세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경남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공급기업인 ㈜스마트해썹앤팩토리 상무, 도입기업 대표 3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제조업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이번해 12월까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사업효과가 높아 관심있는 기업의 신청이 급증하고 단위사업비 증가로 예산부족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이 박의원을 찾아와 고충을 건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박 의원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을 믿고 자비로 사업을 추진한 기업이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사전에 알려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경남TP에서도 기업 입장에서 해결점을 찾아 주시고, 경남도에서도 지방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이미 구축된 사업비가 빠른 시일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새로운 사업을 단기간에 추진해 정책의 속도를 예산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이며, 예산 확보는 물론 앞으로 기업과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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