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이다현, 무궁화급 왕좌

  • 입력 2021.08.08 17:28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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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 대회’에서 무궁화급 왕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 대회’에서 무궁화급 왕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거제시청씨름단(시장 변광용) 이다현 선수가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 대회’에서 무궁화급 왕좌에 올랐다.

 지난 2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무궁화급 장사 결정전에서 최대 라이벌 안산시청 최희화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다음 올해 첫 대회 설날장사 우승을 시작으로, 11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 조현주(괴산군청) 선수를 2대 0으로 이기고, 4강에서는 백주희(영동군청) 선수를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 최희화 선수와 재회해 상대의 뿌리치기와 안다리 공격을 강력한 들배지기로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이다현 선수는 “무더운 여름 훈련을 함께 이겨낸 팀원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거제의 희망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변광용 시장님과 손영민 부단장, 문지훈 거제시씨름협회장, 시체육회 관계자, 코로나19로 지쳐있으면서도 힘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거제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사했다.

 최석이 감독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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