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학내에서 경남미니배구연맹(회장 김점수)과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서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해왔다.
이번 협약은 경남미니배구연맹 간의 상호 협력과 교육 기부를 통한 경상권 학생들의 미니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기부, 봉사활동 시 양 기관의 자원 상호 지원 및 협력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 및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점수 회장은 “경남대와 미니배구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체육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는 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기부 활동이 이뤄지는 데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혁기 본교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 책임교수는 “경상권 초·중등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체육분야 진로 개발 역량 함양을 위해 미니배구 연맹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 자원을 활용할 것이다”면서 “경남미니배구연맹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혁기 책임교수와 김점수 회장을 비롯해 경남대 허유섭 체육교육과 교수, 박기호 경남미니배구연맹 사무국장, 조만숙 경남미니배구연맹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