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체육시설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방으로 확산돼 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광복절 연휴기간 후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시를 방문한 타지역 관광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질 것을 우려,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타지역의 피트니스장, 태권도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에서 체육시설업소의 ▲집합 금지 이행여부 ▲이용자 출입명부 작성 ▲이용 면적당 이용인원 ▲마스크 착용 ▲이용자 발열체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원태희 관광국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했고 특히, 창원과 김해 등 도내 주요 도시들은 4단계를 시행해 거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실내 체육시설 업소의 종사자 분들과 시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