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출신의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 주영대 선수가 ‘도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주영대 선수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 결승에서 같은 국가대표인 김현욱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세트스코어 3대1로 김현욱 선수를 물리쳤다.
서포면 금진리 출신의 주 선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으면서 컴퓨터 웹디자이너로 진로를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활운동으로 탁구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는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