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 외 7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관계기관별 수상스포츠 대회 개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전국카누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가저수지가 보이는 제정구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개회, 영상 상영, 고성군수 환영사, 협약서 서명식, 소통 간담회,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서 ▲고성군과 고성군 의회는 대회 운영과 예산 지원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상 안전 ▲고성경찰서는 기타 안전사고 및 교통 통제 ▲고성교육지원청은 학생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추진 ▲고성소방서는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경기 장소 제공 및 기반시설 정비 ▲대한카누연맹이 상호 협력해 수상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수상스포츠 기반시설 구축과 스포츠관광산업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은 작은 도시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상스포츠 선수들에게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장 제공을 통해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과 대한민국 수상스포츠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가면 대가저수지에서는 2일 ‘2021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 3~6일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겸 2021년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