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탁구부 지원 확대·선수 양성 ‘시동’

신반정보고와 면담…어려움 청취·발전방안 모색
탁구 엘리트 코스 실현·학업 병행여건 마련 앞장
승인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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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이 지난 9일 군청 군수실에서 신반정보고등학교 탁구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남자탁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군은 최근 탁구대회에서 관내 학교 학생들이 잠재력을 잇달아 발휘하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탁구부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신반정보고등학교 탁구부와의 면담이 열렸고, 이날 김태성 교장과 코치진, 주장 김진택 선수를 비롯한 3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신반정보고 탁구부는 앞서 2019년 3월 27일 창단해 같은해 ‘제57회 회장기 전국 중고학생탁구대회’ 단체전 3위, ‘제58회 도민체육대회’ 탁구 고등부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는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 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탁구 명문고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탁구부의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면서 “탁구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건설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우선 하반기에 추가 지원금을 풀 계획이다.

 상반기 지원금을 범위를 넘어 하반기 지원금 액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의령군체육회 예산을 늘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 학교 측과 긴밀히 협조도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탁구 엘리트 코스를 군에서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한편, 현재 관내 신반정보고 탁구부 이 외에도 남산초등학교, 의령중학교 탁구부가 창단돼 운영되고 있다.

 남산초와 의령중 역시 각종 탁구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을 내뿜고 있다.

 군은 남산초, 의령중, 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원스톱 탁구 엘리트 코스’를 의령군에서 밟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은 한국탁구의 메카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양성소가 되고, 뛰어난 운동 실력에 걸맞은 인품 있는 인재로 키우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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