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질병관리청의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어르신 근 감소 예방을 위한 ‘노쇠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해 14일부터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쇠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유산소 및 근력을 함께 하는 복합 운동이 가장 권장된다.
‘인생운동 하시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운동교실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으로 마련됐으며,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제작한 근골격계 강화운동 필수 동작 13가지로 구성돼 있다.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총 2편이 제작됐고 서경방송 TV 채널 8번을 통해 오는 연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20분 일정한 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어르신의 신체적 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만성질환으로 병의원 이용률이 높은 삼동·창선면을 대상으로 3년간(2020~2022년) 실시된 후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