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국대회 ‘제패’

21회 철인3종 선수권 겸 50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U23 여자부 엄솔지 1위·박경민 2위 등 수상 쾌거

  • 입력 2021.09.14 17:4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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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지난 10~12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지난 10~12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는 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여자선수 엄솔지, 박경민, 남자선수 김동욱, 박찬호, 김주영, 문봉협이 출전했다.

 현재 여자 엘리트 랭킹 1위인 박예진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10일 진행된 엘리트 경기에서 U23 여자부 ▲1위에 엄솔지 선수 ▲2위에 박경민 선수가 올랐고, U23 남자부 ▲1위는 박광준(서울시청) 선수 ▲2위는 김동욱 선수가 차지했다.

 박경민 선수는 올해 처음 철인3종에 입문했지만, 수영과 달리기 기본기가 탄탄해 이번 대회 2위(U23 여자부)라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앞서 2011년 팀을 창단한 이래 허민호, 김지환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했으며,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 대회가 많지 않아 선수 개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이런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회와 통영WT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에서도 통영시청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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