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3차 지원

하반기 650대, 10억4000만원 규모, 16일부터 접수
올해 총 3810대에 61원 지원, 도내 최대 규모

  • 입력 2021.09.15 17:2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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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조기폐차 3차 사업으로 650대 규모의 10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1~2차에 걸쳐 3160대에 50억5600만원을 지원해 올해 총 지원액은 3810대, 60억9600만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는 환경부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진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총 중량 3.5t 미만 일반차량은 최대 300만원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영업용·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최대 600만원 ▲총 중량 3.5t 이상이거나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최대 4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16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또는 방문(환경관리과, 읍·면 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된 경유 차량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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