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은 오는 10월 8일까지 2021 여름낭만전 2차 전시로 의령예술촌 회원으로 구성된 작가마을에서 활동하는 ‘최영근·양효순·이율선·권순마, 4인 4색 작품전’을 열고 있다.
서양화 작가인 최영근 부촌장을 비롯해 양효순, 이율선, 권순마 작가 등 4명이 참여해 각각의 작품세계를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제2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여는 최영근 작가의 작품은 해바라기다. 해바라기를 대상으로 그렸다. 밀도있고 깊이가 있는 물 번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채화 작품이다.
또 3전시실 양효순 작가의 작품 주제는 ‘색-꽃으로 물들다’이다. 오랜 시간 나무에 배를 그려왔는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꽃을 그렸다고 한다.
4전시실 이율선 작가는 ‘도시와 사람’, 그리고 ‘알아차림’이라는 시리즈로 작품으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을 그리고 어려운 시간을 어떻게 극복할까하고 고민하며 호랑이를 담아서 작품을 표현했다.
이어 5전시실 권순마 작가도 주로 연꽃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공부하고 있는 뒷방에서 그림을 그렸던 초창기의 작품을 비롯해 그 이후에 그렸던 작품을 이번에 함께 전시를 했다.
한편 4인의 작가들은 예전에 의령예술촌으로 운영했던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작가마을을 구성해 운영해오다 이제는 그 지역에 있는 평촌마을 창고를 활용해 창작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