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 개통

자체 개발한 입체적 통학로 전자지도시스템, 30일부터
교통안전 정보제공·의견 수렴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승인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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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 안전총괄과 임미정 사무관이 1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통학안전시스템‘안전아이로’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담은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iro.gne.go.kr)’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체계적·입체적으로 구축해 교육수요자와 학부모, 학교, 지자체, 경찰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아이로는 ▲교통안전시설물 현황 ▲위험지역 ▲교통안전 의견 ▲오류등록 메뉴로 구성돼 있다.

 교통안전시설물 현황은 ▲주요 통학로 보행자동선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현황 및 노면표시 ▲횡단보도·신호기 ▲무인단속기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이 자세하게 들어 있다.

 이외에도 ▲보차도 미분리 ▲위험 요소 ▲교통사고지점 등 위험지역까지 안내하고 있다. 

 안전아이로는 대상정보를 전자지도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한다.

 안전아이로는 통학로 교통안전 환경을 분석·개선하는 정책자료 및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해 학생 교통사고를 실효성 있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아이로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 학부모가 통학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공공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돼 민·관이 협업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학교 주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학생 교직원이 함께 확인하고, 교통안전 교육, 예방대책 수립 등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학로 내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학생, 학부모,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등록된 의견은 교육기관이 지자체 등과 공유해 통학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남교육청-경남자치경찰위원회-경상남도-경남경찰청-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추진 중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사업’에 교통안전시설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남교육청은 안전아이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이해와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16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창원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경남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남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아동옹호센터 등 민간단체, 창원교육지원청,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렴된 의견은 시스템 개선에 활용하며 앞으로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아이로 설명회를 열어 시스템 활용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좀 더 안전한 수요자 중심의 통학로를 만들고자 안전아이로를 기획했다”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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