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 “추석맞이 송편 빚어요!”

  • 입력 2021.09.16 17:34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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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대방초등학교 아이들이 16일 송편을 만들고 있다.
▲ 사천 대방초등학교 아이들이 16일 송편을 만들고 있다.

 사천 대방초등학교(교장 윤영순)가 학교특색사업으로 ‘우리의 맛을 알아가는 전통 식문화 체험활동’을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다.

 대방초는 16일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빚기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의 유래와 세시풍속, 송편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반죽하고 깨소를 넣어 송편을 빚었다.

 올해 특히 코로나19로 학생 체험활동이 많이 취소되고 학교생활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위축돼 있던 학생들은 치자, 자색고구마, 쑥이 들어간 알록달록한 멥쌀가루로 마음을 담은 송편을 친구들과 얘기하며 재밌게 만들었다.

 한 학생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보는데 내가 만든 송편이 제일 귀엽고 예쁘다”며 송편을 들어 보였다.

 이번 송편 만들기 체험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들의 세시풍속과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윤영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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