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방위·항공산업 무역사절단’ 발족

수출컨소시엄 사업 11곳 선정
방위산업 수출유망시장 개척

  • 입력 2021.09.16 18: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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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컨소시엄 사업 사전설명회·UAE 방산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현장.
▲ ‘수출컨소시엄 사업 사전설명회·UAE 방산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현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방위·항공산업 분야의 수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11개사를 선정하고, ‘2021년 UAE(두바이) 방위·항공산업 무역사절단 발족 및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중기청은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창원산업진흥원과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협업하며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기술정공 등 11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수출컨소시엄 사업 선정 기업 11개사는 창원 등 경남 소재의 방산·항공분야 제조업을 영위하는 수출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다.

 효과적인 전략적 지원을 위해 최근 방위산업분야의 유망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UAE(두바이)를 목표시장으로 정하고, 오는 11월 9∼15일 7일간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설명회에서는 선정기업 11개사와 두바이 현지 수행기관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방산산업에 대한 현지 현황 안내와 건의사항 청취뿐만 아니라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UAE 방위·항공산업 분야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최열수 청장은 “중장기적으로 방산수출의 지속성과 성장성을 담보하기 위해 근본적인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이어 “특히, 최근 방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UAE는 단순히 완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현지화 생산, 기술 이전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국가이므로 향후 대규모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출마케팅 측면에서 권역별 유망국가를 선정해 수출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등 국내 방산중소기업의 수출기회를 모색해서 민간산업 협력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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