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마산현대미술관서 만나는 역대 ‘메디치상’ 작품전

승인2021.09.16l수정2021.09.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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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치길 作 ‘진경_통영항’.

 지역 문화예술인을 후원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메디치회(회장 서미옥)’는 지난해와 올해 메디치상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선정하지 못하고 대신 1~7회까지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과 최미자·윤복희·김덕철 초대작가 전을 17일 오후 6시 마산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메디치회(MEDICI)’는 창의성과 창작의욕이 투철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 함으로 작가자신의 발전을 견인하고 후원활동을 통한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메디치상 수상자·초대작가를 선정해 오고 있다.

   
▲ 메디치회 서미옥 회장.
 

 17일부터 전시되는 작가는 1회 공태연(포장된 물건), 2회 홍민호(자연으로부터), 3회 정치길(calma), 4회 황종면(삶 그리고 죽음), 5회 정원식(자연의 노래·소슬바람), 6회 서예림(인제의 가을), 7회 오세철(수원 화성에서 로마까지) 등이 참여한다.

 서미옥 회장은 “3대 메디치회 회장이란 큰 임무를 맡게 돼 1·2대 회장님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않게 빛과 그림자가 되로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간 활발한 소통과 진성회원 모집에 신경을 써서 이탈리아 피린체의 역사를 바뀌었듯이 우리 경남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메디치상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작품활동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의식수준을 꽃 피우는데 한 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메디치상 수상자·초대작가 작품전시는 17일~10월 16일까지 마산현대미술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팔의사로 361번지 0507 1347 5150)에서 개최된다. 

 

 

 공태연 작가

   
▲ 공태연 작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평면 회화작품에서 벗어나 입체, 공간, 설치 등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주제에 접근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젊은 작가로,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인생의 흔적들을 작품 속에 표현하기 위한 그의 실험정신과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 미술대학을 졸업해 2017 마산예총 예술인상, 2003년 제13회 동서미술상, 2002년 마산미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해군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2018년 16인의 신작전(마산현대미술관, 창원), 2017년 경남작가특별전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 공태연 作 ‘포장된 물건’.
 

 

 

 

 홍민호 작가

   
▲ 홍민호 작가
 

 마크펜 재료와 원숙한 테크닉이 주목 받았다. 수묵 담채 분위기가 있는가하면 그래픽 디자인 느낌도 풍긴다. 그 솜씨가 신선하다.
 또한 고양이와 도시 풍경을 중첩시켜 현대사회 일반 혹은 한국 사회의 여러 모순을 꼬집는 주제의식도 선명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경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 서양화를 졸업해 2014 제2회 메디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5월 홍민호 초대전(삼진미술관, 창원) 등 개인전 6회를 비롯해 2021 미얀마의 봄 :Art for freedom Myanmar, 2020년 SOLUTIOM(한가랑 미술관, 예술의 전당, 서울), 2020년 SHIFT 개의 테마, 30명의 작가(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서울) 등 다양한 그룹전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홍민호 作 ‘BMW2’
 

 

 장치길 작가

 

   
▲ 장치길 작가
 

 일본과 한국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두 나라의 문화를 잘 풀어낸 작품을 선보였다. 
 많은 작가들이 동류의 작품을 한국적인 작품으로 선을 보이고 있지만 장 작가의 작품이 그들과 다른 점은 한국 전통 페인팅과 일본의 판화 작업방식을 함께 사용했다는 점이다.
 서양의 벽지위에 그린듯한 동양을 상징하는 벚꽃 혼합 역시 전세계의 문화양식을 작가 자신의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컨셉화 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2010년 제20회 동서미술상, 2015년 제3회 메디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연명예술촌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개인전 18회와 개인 초대전 32회 아트페어 39회, 그룹전 202 경남 중진작가 33인전(경남갤러리 기획초대) 외 200여 회 그룹전 이어오고 있다.

 

   

장치길 作 ‘진경_연명항’.

 황종명 작가

   
▲ 황종명 작가
 

 

 황종명의 매우 강력한 기술력은 높은 표현력으로 표정을 잡아낼 수 있다. 얼굴과 두개골의 혼합은 즉각적인 뚜렷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프랑스 국립 디종 에꼴데보자르 조형예술학 석사 및 학사를 졸업했다.
 제4회 메디치상을 수상했으며 제4회 재 유럽청년작가상, 파리 국제예술관 가나아트 초대 레지던시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2006’ 선정작가이다.

 

 

 

   
 

 

 

 정원식 작가

   
▲ 정원식 작가
 

 

 정원식 작가는 인류와 자연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인간 본성의 테마로 접근해 성실한 미학을 보여줬다.
 거의 생각은 자연과 형 이상학적인 결합에 초점을 맞췄고 색채 선택은 완벽히 조화롭게 표현됐다.
 현재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부교수와 한국미술협회 창원지회 회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 자문위원, 경남민족미술협회 이사,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원, 부산판화가협회 회원 등을 지내고 있다.

   
정원식 作 ‘자연의 노래’.

 

 서예림 작가

   
 서예림 작가

 

 붓이 아닌 나이프로 표현된 서정성이 단연 돋보인다. 사물을 받아들이고 작가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그 과정이 작가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2021년 아트뮤지엄 려(여주시립미술관) 소장품 공모 당선, 2018년 메디치상, 2017년 부산지방 검찰청 예쑬품 공모 당선, 2014년 김해대전전국공모특선, 2013년 한국통일문화대전 특선, 2012년 경남여성대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예림 作 ‘기억’.

  오세철 작가

   
 오세철 작가

 화폭의 사이즈가 제법 큼에도 마치 명상에 빠진 듯, 화폭을 채워 나가는 디테일한 표현에, 작가의 인내심과 내공이 느껴진다.

 표현에 있어서는 특히 질감의 표현이 빼어나다. 사실화와 인물을 접목시킨 작품 시리즈에선 풍경과 인물 모두가 사실적으로 표현됐는데도 불구하고 관객을 초현실 세계로 이끌어 내는 묘현 특징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과 졸업, 경남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다.

지난 2018년 제7회 개인전 ‘로마에서 수원화성까지’(갤러리 이즈, 서울), 2016년 제6회 개인전 ‘로마, 10년을 그리다’(갤러리 이즈, 서울)을 비롯해 7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제7회 메디치상을 수상했으며 고려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초대작가 3인

 

김덕천 작가

   
김덕천 작가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서영화 전공) 졸업해 2011 창원미술협회 창작상, 1996 경남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경남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창원미술협회, 구십회 회원을 지내고 있다.

 

 

 

 

 

 

윤복희 작가

   
 

 개인전 국제 10회, 국내 11회를 비롯해 총 31회를 개최했으며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900여 회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 및 심사,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경남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미자 작가
 대구 효성카톨릭대학교(구 효성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최미자 작가
 

 개인전 10회를 비롯해 다양한 아트페어에서 활동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2006 동서미술상 수상 경력이 있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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