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산불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은 효율적인 산불방지 활동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진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모집은 2021년 추기·2022년 춘기 인력을 선발하는 것으로 24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6명과 산불감시원 84명 등 총 1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8세 이상으로 산불감시 특성상 지역 지리에 밝으며 기동력(차량 및 이륜차)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간 내에 산청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부서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체력검정 등)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을 하게 된다.
최종 선발 된 자는 산불방지 대책기간(올해 11월 1일~내년 5월 15일)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산불방지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