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특수학교 10개교 안전대진단

한달간 민간전문가와 시설물 전체 점검…위험요소 제거

  • 입력 2021.09.22 13:0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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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도내 특수학교 10개교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한달여 간 이뤄진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시설물 안전상태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적인 보수·보완 방법을 도출했다.

 특히,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이 끝나고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 시작 전 국가안전대진단을 함으로써 연속적인 이력 관리와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제거 효과가 있었다.

 안전점검은 분야별(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보건 등) 점검표를 기반으로 했으며, 바로 해결이 가능한 경미한 결함은 학교 자체적으로 조치했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2022년 본예산에 편성해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물들도 여름철, 겨울철, 해빙기, 수능시험장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재갑 시설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특수학교가 대상이었던 만큼 사용자 중심의 위험요인 제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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