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실시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가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6월부터 여항면 내곡마을을 시작으로, 읍면 37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 고장수리와 안전사용 및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예초기 200여 대를 포함해 경운기, 관리기 등 600여 대의 농기계를 수리 완료했다.
또한 농기계의 효율·안정적인 수리와 이용률 향상을 위해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초기 등에 드는 5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내년에도 소요 예산을 확보해 영농철에 맞춰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함안군은 가야 농기계임대사업장과 삼칠 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