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 18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비대면 추석 명절요리 프로그램인 ‘온가족 페스티벌! 온라인 추석 행복레시피’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이 최소화되면서 각 가정에서 가족끼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요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남성과 여성이 함께 참여하면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해 양성이 평등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부부, 부모와 자녀 등으로 이뤄진 참가자 40가구는 온라인 줌(ZOOM)에 접속해 한식 전문 강사의 실시간 라이브 레시피 강의로 꼬치전과 대패삼겹살 야채말이 요리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함께 참여한 백두현 군수는 “요리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알렸다.
이어 “가정 내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가족 친화적인 고성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