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쿄패럴림픽 참가선수단 격려 나서

선수·감독 등 7명 간담회 초청, 포상·격려금 전달
‘4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대비 강화 훈련 매진

  • 입력 2021.09.22 16:41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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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를 열었다.
▲ 경남도가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7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8월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과 경남의 위상을 드높인 탁구 주영대·역도 김형희·사격 김수완·문애경·서영균·사이클 이경화 선수와 탁구 김민 감독이 이날 참석했다.

 이날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주영대 선수에게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면서 김민 감독과 함께 포상금을, 그 외 선수들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하 권한대행은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주영대 선수는 “경남 소속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도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지사 권한대행께서 직접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경남도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참가 선수단은 오는 10월 20~25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 없이 합류해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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