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서민제, 고교 복싱 최강자 우뚝

5년 6개월 만에 10체급 ‘석권’

  • 입력 2021.09.22 16:4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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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체육고등학교 서민제 복싱선수.
▲ 경남체육고등학교 서민제 복싱선수.

 경남체육고등학교 복싱부는 추석명절도 휴가도 반납한 채 경주캠프에서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전국체전에서 대학부·일반부 시합이 취소돼 고등부 시합이 치열할 것이므로 경남복싱협회는 모든 전략을 고등부에 집중했다.

 종합우승을 노렸던 복싱 명문 경남체고는 ▲서민제 -64kg급 1위 ▲장동환 -60kg급 1위 ▲정기석 -64kg급 2위 ▲김병욱 -81kg 등 종합 2위에 머물렀다.

 이진호 경남복싱협회장은 “서민제 선수의 5년 6개월 만의 10체급 석권은 세계 최초이고, 평균 6개월에 한체급씩 올려 10체급을 석권한 이 기록은 대단한 일이다”면서 “두 체급 위 선수들에 모두 어밴던승 한다는 것도 10체급 못지않게 대단한 일이다. 서민제 선수는 반드시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격려했다.

 이번에 함께 출전한 마산대 복싱부는 ▲김대훈 -91kg 1위 ▲성현태 -49kg 3위 ▲한준호 -56kg 3위 ▲임영후 -60kg 3위 ▲김도현 -60kg 3위 ▲노재민 -91kg 3위 ▲김석현 +91kg 3위 ▲전보규 +91kg 3위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사천복싱체육관도 일반부 여자 ▲최강희 -57kg급 2위, 고등부 여자 ▲김지연 -60kg 2위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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