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리그 11G 무패 ‘승승장구’

강원FC B팀 꺾고 1대 0 승리…13승 7무 5패 기록
10월 2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26라운드 ‘격돌’

  • 입력 2021.09.26 17:19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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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B팀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B팀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 B팀을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하며 명실상부 축구명문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공세에 나섰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며 접전을 펼치던 전반 20분 골문 앞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성봉재가 살짝 밀어준 볼을 심지훈이 강력하게 슈팅해 선취골을 넣어 전반을 1 대 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미드필드 진영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한층 여유로운 경기를 이어갔으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세를 막으면서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골대를 맞추는 아쉬운 찬스가 있었으나 더 이상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를 1대 0 무실점 승리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승과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승리를 축하했다.

 최청일 감독은 “선수들이 무패경기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그 자신감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보여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충실히 승점을 쌓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3승 7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2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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