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102회 전국체전 준비 ‘만전’

10월 8∼14일 고등부 대표선수·임원 711명 출격
마무리 강화훈련 돌입…배구·펜싱 등 우승 ‘기대’

  • 입력 2021.09.27 17:4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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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교육감이 27일 오전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박종훈 교육감이 27일 오전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달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40개 종목에 고등부 대표선수 511명과 임원 200명 등 711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일반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입시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8∼14일 7일 동안 경상북도 일원(주 개최지 구미시)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육상, 수영, 축구, 배구 등 40개 종목(정식 39종목, 시범 1종목)의 참가선수를 확정하고 상위권에 입상하기 위한 마무리 강화훈련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입상으로 지난 제100회 대회에서 거둔 고등부 9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체전 배구(여)와 수구(남), 핸드볼(여), 펜싱(에뻬) 종목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선수단장인 박종훈 교육감은 27일 오전 경남대표선수가 많이 포함된 경남체고를 방문·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위권 입상을 위해 여름방학과 주말에도 강도 높은 훈련과 종목별 맞춤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선수, 감독, 경기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최우선이다. 남은 기간 경남대표선수(팀) 방역과 훈련 등 뒷바라지를 교육청 차원에서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대전환하는 학교체육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모델의 구현,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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