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수출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앞장’

해외규격인증 지원교육 진행, 수출판로 확보 시동
수출기업 관세 행정 지원제도 등 상담데스크 운영

  • 입력 2021.09.27 17:5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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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7~28일 ‘수출입 통관분야 해외인증 특화 교육·상담회’를 실시한다.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7~28일 ‘수출입 통관분야 해외인증 특화 교육·상담회’를 실시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창원세관과 공동으로 수출입 통관 및 해외마케팅 전략, 영국 UKCA 인증교육과 함께 관세행정 지원 등에 대한 안내·상담회를 27~28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다.

 경남중기청은 매년 한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외규격인증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 통관과 영국 해외인증 부문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창원세관(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이 주관하는 ‘수출입 통관 및 관세 관련 안내·상담회’와 연계했다.

 해외인증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참가기업의 원활한 수출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인증 분야별로 요구되는 필수사항과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세부 커리큘럼은 ▲수출입 통관 실무 ▲사례 및 해외마케팅 전략 교육과 ▲브렉시트 관련 국제동향 및 영국 UKCA 인증 관련 기본 소양 등 수출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들을 다뤄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해 수료한 업체에 대해서는 경남중기청에서 실시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각 1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외규격 인증지원 교육과 병행해서 이틀간 수출중소기업 지원상담은 창원세관이 주관하면서 참여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교육 참여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영FTA 위주 협정세율 ▲인증 절차 등을 비롯해 ▲수출기업에 대한 각종 관세 행정 지원제도 및 ▲수출통관 시 구비서류 실무절차 등에 대한 상담데스크를 운영한다.

 상담회는 창원세관,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개최되며, 이는 경남중기청과 창원세관, 경남수출클럽 업무협약(7. 7)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한 수출 중소기업의 원활한 상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최열수 청장은 “이번 교육이 수출중소기업이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해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과 연계해 규격인증을 취득한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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