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3∼28일 청년 후계농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영농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농업 전문가와 선도농업인, 청년 후계농 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간담회, 영농현장 견학, 네트워크 활동 및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작물 재배기술과 ▲농업경영방법 ▲한우사양관리법 및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집행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년 후계농 영농현장 17곳을 찾아 사업 추진 관련 의무이행사항 준수 여부와 영농활동 역량 등을 점검했다.
특히, 재배 현장 점검을 통해 ▲작물별 영농기술 노하우 전수 ▲주변 환경과 지형에 맞는 재배품목 추천과 ▲선도농 소개 등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사업에 참여한 후계농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운영을 더욱 확대 추진해 청년 후계농이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