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회장 류정옥)이 30일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김해지부(지부장 박명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스포츠활동 체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올해 개소한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VR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코디네이터 1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정옥 회장은 “스포츠클럽의 시설을 활용해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건강과 신체활동에 많은 도움이 됨은 물론, 나아가 지역 학교와 단체, 회사 등에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참여 협약을 확대해 공공스포츠클럽으로서 역량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명화 지부장은 “소속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김해시 장애인들이 VR스포츠실을 방문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건강한 시민! 행복한 김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 생활체육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