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 개최

씨마늘단지 운영·명품 남해마늘 홍보 사업 심의
소비 촉진 판촉활동 지원·보물섬 마늘 홍보 앞장

  • 입력 2021.09.30 17:49
  • 기자명 /배남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해군이 지난 28일 ‘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 남해군이 지난 28일 ‘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남해군이 지난 28일 박춘기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박춘기)’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2022년도 기금 조성 및 운용계획의 건으로, ▲씨마늘단지 운영사업과 ▲명품 남해마늘 홍보 추진 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씨마늘단지 조성사업은 소수 정예의 군단위 작목반으로 결성한 씨마늘연구회(대표 한진균/회원 12명)를 통해 생장점 배양 남도마늘을 모본으로 하면서 체계적인 주아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마늘종 수익 손실 보전을 기반으로 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오는 2022년 7.7ha 규모 일반농가에 26t(주아1세대 1t, 2세대 25t)을 공급할 계획이다.

 종구용으로 쓰지 않고 이듬해 판매품으로 나오는 마늘이 있을 경우에는 명단 유를 통해 행정과 농협이 협력하면서 종구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공급 이후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명품 남해마늘 홍보 추진사업은 코로나19 장기 지속화에 따른 온라인 홍보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TV, 온라인 등 광고매체 송출과 소비 촉진 판촉활동 행사 참여를 위한 비용으로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라이브쇼핑,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자 편성했다.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춘기 부군수는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마케팅 방법으로 명품 남해마늘 홍보에 힘써야 한다”면서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이 앞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관내 농업인들도 명품 남해마늘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