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1일 고성읍 성내리에 소재한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에 6명의 청년들이 입주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은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유형 셰어하우스이며,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해 욕실을 개인 공간으로 제공하고 세탁기, 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
층별 거실, 옥상 루프탑, 옥외마당을 공유 공간으로 사용하고,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CCTV와 방범 방충망, 지문인식 도어록 등도 설치 완료했다.
30일 현장을 방문한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 및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