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 최초 배달앱 전용 상품권 출시

출시 기념 이벤트 ‘풍성’

  • 입력 2021.10.04 15:30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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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5일 전국 최초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을 출시한다.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진주형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와 ‘띵동’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10% 할인된 전용 상품권이다. 시는 한국간편결제원 및 앱 개발사와 협의해 준비를 완료해 10억원 규모로 발행하게 된다.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20만원,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지난 4월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주형 배달앱을 출시했으며 그간 경남사랑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탑재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힘쓴 결과 100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1만 5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진주형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 출시기념으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캐시백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시백 이벤트는 기간 중 5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선착순 1250명에게 그 다음주 수요일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기간중 2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초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이 있는 진주형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배달앱 전용 상품권 1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 규모로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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