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동

24억원 투입…고성중 내 신축
실내 특화 체육활동 제공 기대

  • 입력 2021.10.06 17:35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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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 고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목적체육관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국비 10억원과 도비 2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고성중학교 내 부지에 연면적 800㎡와 지상 1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체육센터 내에는 다목적체육관, 샤워실, 탈의실, 헬스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그동안 고성중학교에서는 학생 수 대비 규모가 협소해 운동 및 실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부지는 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사업비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부담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학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현대화된 최신시설로 배드민턴과 탁구, 배구, 농구 등 실내 특화 체육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군수는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결됐다”고 알렸다.

 또한 “신축되는 국민체육센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시설로, 이를 통해 학생·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 기회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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