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가 ‘2021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 ‘경남선수단 감독자회의’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종목별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 문제와 코로나19 예방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경남의 목표는 지난 대회 12위에서 2단계 오른 10위로, 선수단 규모는 26개 종목에 507명이다.
특히, 이번에는 앞서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주영대 선수(탁구)를 비롯해 패럴림픽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어느 대회보다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문보근 총감독(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상 없는 안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