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성산시니어클럽(관장 구충모)에서 ‘카페로, 인(IN) 상남점’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성산구 상남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로,인(IN) 상남점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창원시의 31호점 실버카페이다.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성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카페 설치에 필요한 인테리어, 기계, 비품 등의 장비 구입비는 농협은행 경남영업부에서 후원금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행정복지센터 내 실버카페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일터이자 희망을 여는 장소가, 시민들에게는 맛있는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 361억원을 투입해 산재 가이드, 관광안내 도우미, 스쿨존 안전지킴이, 자전거터미널 환경개선사업 등 1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