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 개소…본격 운영

3억5000만원 들여 준공 완료
한우산업·유통 활성화 ‘전망’

  • 입력 2021.10.07 18:09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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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 7일 ‘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가축의 사육과 가공, 유통 및 판매 등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을 인증받은 고성정성한우의 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성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최택모)은 7일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향상에 필수적인 ‘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는 고성읍 대평로 126-9번지에 사업비 총 3억5000만원을 들여 258㎡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고성군 축산물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고성정성한우’는 안전축산물 생산프로그램을 기반으로 ‘HACCP’과 ‘무항생제’를 인증받은 농가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이다.

 앞서 2016년 11월 정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18년 4월 축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신한양축산과 MOU를 체결해 높은 가공 기술과 탄탄한 유통체계를 기반으로 창원 및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고성정성한우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 통합인증까지 받았다.

 안전관리 통합인증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단계의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한다.

 HACCP적용 축산물의 취급을 위해 가축의 사육과 축산물의 처리, 가공, 유통 및 판매의 전과정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최택모 대표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인 고성정성한우 가공센터가 고성의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한우뿐만 아니라 젖소, 돼지, 닭 등 모든 축산물과 농산물도 유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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