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빅테크 업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최인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디지털금융본부 김진한 상무와 네이버파이낸셜 서래호 책임리더 그리고 디지털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 플랫폼 활성화 및 디지털금융서비스 공동 기획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금융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디지털금융 혁신기술 개발 협력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금융본부 김진한 상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네이버페이 데이터 활용 및 네이버파이낸셜 디지털 역량을 통한 공동 업무가 기대된다”며 “BNK경남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해 다양한 빅테크·핀테크 업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공공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먹깨비와 ‘지역기반의 생활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생활금융서비스 내에 먹깨비 서비스를 탑재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공공배달서비스를 중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에는 기업정보 전문 데이터분석 업체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고객 친화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생활금융서비스 내에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운영 중인 퀀트랙 서비스(주식투자를 위한 비주얼 리포트)를 탑재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