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8일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북도 구미시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 중인 학생선수와 경기 지도자 등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남고부 테니스, 씨름, 축구가 열리는 경기 현장을 찾아 출전 선수, 경기 지도자, 협회 관계자를 만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하며 방역대책과 학생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하고, 9일에는 검도(구미), 복싱(영주), 양궁(예천), 역도(안동), 태권도(영천) 경기장을 찾아 학생선수와 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8∼14일 경상북도 일원(주개최지 구미시)에서 펼쳐진다.
경남 고등부 대표선수(팀)단은 육상, 수영(수구), 축구, 배구, 역도, 복싱 등 40개 종목(정식 39종목, 시범 1종목)에 선수 517명과 임원 200명(단장 박종훈, 총감독 심현호) 등 717명이 참가해 7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